딱 필요한 시즌에 발매된 연청 와이드데님이라

아내 선물용으로 고민없이 구매했습니다.

도착한지는 한참되었는데 이제서야 뜯어보고 아내가 입어봤네요.

상당히 마음에 들어합니다.^^*

연청이라는 밝은 색감에 와이드 팬츠다 보니 자칫 부해 보이지 않을까 고민이 됐는데

전혀 그런 느낌이 없습니다.

너무 극단적인 넓은 팬츠가 아니라 적당이 힙라인부터 툭 떨어지는 맛이 

힙이 있으신분도 없으신 분도 예쁘게 잘 나옵니다.

허리에만 밴딩이 있고 밑위가 여유있다보니 활동성도 좋은듯하고

데님에 스판들어가면 솔직히 편한건 사실이지만 핏이 정말 금방 망가집니다.

저렴한 스판데님은 한 시즌 입으면 무릎발사로 버려야하는 경우가 많죠.

어차피 와이드핏이라 불편함없는데 스판없는 대신 탄탄함으로 오래오래 입을것 같습니다.

구입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참 옷 잘 만드시네요.

무지티에 이 팬츠입고 스니커즈로 포인트만 줘도 꽤 힙한 맛도 있어요.

앤드제이 덕에 백화점 백바퀴, 아울렛 오백바퀴 돌 뻔한거 막았습니다. 

감사합니다.ㅋㅋㅋㅋ